유럽 여행기(런던 편)(1) (세인트 판크라스 역 / 런던 아이 / 빅벤 / 웨스트민스터 궁전 / 대영 박물관 / 자연사 박물관)
20.01.06
파리에서 파리 북역(Paris Gare du Nord)으로 가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의 세인트 판크라스 역(St. Pancras Station)으로 이동했다.
(파리 북역에 대해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내부는 깔끔했다. 유로 스타를 타기 위해서는 검문을 받아야하는데 그렇게 까지 복잡하고 그런 것은 없어서 무난히 지나갔다
세인트 판크라스역에 도착해서 바로 런던 교통의 필수품인 [오이스터 카드]를 만들었다.
오이스터 카드는 한국에서의 대중교통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걸로 거의 왠만한 모든 교통수단(Underground, Bus, Tram, Overground, DLR etc...)을 탈 수 있고 일일 최대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Daily Price Cap) 3회 사용 금액 = 4회 사용 금액 = 5 + alpha 사용 금액 이런 식으로 적용된다. 즉, 3회 이상 탈 것 같으면 사는 것이 이득인데 그럴 것 같았기 때문에 구입했다.
숙소는 Waterloo 역에 있었기에 그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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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기 (숙소편) - 영국 런던: Premier Inn London County Hall 후기
2020.01.06 ~ 2020.01.09 사이에 묵은 호텔 Premier Inn London County Hall 숙소 후기를 하고자 합니다. https://www.premierinn.com/gb/en/hotels/england/greater-london/london/london-county-hall.html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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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맡기고 이제 둘러보기로 했는데 공사의 연속이였다.
무려, 런던 아이, 빅벤, 웨스트민스터 궁전 셋 모두 공사중이였다.
빅벤의 경우는 꽤 오랫동안 공사를 하는 것 같기에....완전한 모습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공사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외로 공사중이라 초반부터 김이 샜다...)
영국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빨간 폰 부스...
2층 버스를 타고 먼저 대영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있던 트라팔가 광장도 공사중이였던 것은 안 비밀...)
(공사 4연타)
사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의 촬영지를 '대영 박물관'이라 착각해서 오게 된 것이였다....뒤늦게 뭔가 이상함을 알았지만...(둘 사이 거리가 상당하다). 이상함을 알기 전까지는 내부를 둘러봤다.
처음에 모아이 석상 보고 촬영지가 맞았는 줄 알았는데...아니였다..
이상함을 안 뒤에 검색을 해보고 사실 그 촬영지가 '자연사 박물관'임을 깨닫고 그래도 오페라까지 시간이 딱 맞게 남아가지고 가기로 했다. (안가면 정말 억울했을뻔)
가기 전에 그래도 말로만 듣던 '로제타 스톤'을 보고 갔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있는 '자연사 박물관'의 외부와 내부의 모습이다. 일단...영화속의 그 공룡의 모습은 없었다...리모델링이 되서 그런지 다른 동물의 뼈가 천장에 전시되어있었다...그래서 그 영화속의 티라노사우로스 뼈를 보러 공룡 전시관에 갔지만...시간이 안맞았는지 퇴근했다고 안내되어있었다...결국 보지도 못하고...(오늘 뭐 하나도 못 본 것 같다...) 오페라를 보러 Her Majesty's Theatre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