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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Over the Rainbow'의 메인 무대, 베네치아 여행을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1. 산타 루치아 역

 

이탈리아로 날라온 Aqours 6인방 + 와타나베 츠키가 처음 도착한 장소이다......

 

와..베네치아를 처음 와서 그런지 정말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 감탄사만 연발했다........역 앞에 바로 물이 있다...역시 물의 도시... 뭔가 정말 타 도시 첫 방문의 입장과 약간 다른 감정이 들었다. 정말 뭔가 신비로운 곳에 온 기분?

 

여권을 보여주고 나이를 확인하여 29세 미만이면 위의 티켓을 살 수 있다. 이 티켓 한장만 있으면, 3일 동안은 정말 하루종일 수상버스를 타도 무료다. (많이 돌아다닐 것 같으면 꼭 하나정도는 구입을 하자)

 

 

(수상버스를 타고 찍은 사진들...)

 

베네치아는 지상 교통수단이 하나도 없는 대신 이렇게 수상 버스, 수상 택시등이 운행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머무른 숙소 후기는 아래 링크로...

https://diarytofuture.tistory.com/45?category=780397

 

유럽 여행기 (숙소편) - 이탈리아 베네치아: Hotel Ca' Formenta 후기

2020.01.13 ~ 2020.01.15 사이에 묵은 호텔, Hotel Ca' Formenta 숙소 후기를 하고자 합니다. https://www.expedia.com/es/Venice-Hoteles-Hotel-Ca-Formenta.h918764.Informacion-Hotel?chkin=01%2F18%2F2020&chk..

diarytofuture.tistory.com

2. 탄식의 다리

 

숙소로 부터 멀리 떨어져있지 않아서 바로 갔던 곳이다. 카난이 곤돌라를 타고 찍은 배경이며...곤돌라를 타고 지나가면 아래에서 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곤돌라 사진은 다음 날 탔으니....다음 화에..)

 

참고로, 왼쪽은 두칼레 궁전, 우측은 프리지오니 감옥으로 탄식의 다리는 그 두 곳을 잇는 역할을 한다. 이름의 유래는 재판을 받고 저 다리를 건너 감옥으로 간 다음 지하에 수감되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보는 베네치아의 모습을 보고 죄수들이 탄식을 했다고 해서 붙혀졌다.

 

3. 산 마르코 광장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노래에 나오는 장면에 등장한다.

사람이 많고, 새들이 많고, 그 새들을 다루는 사람도 있다. (이 사람들이 다가와서 새랑 같이 찍을래?라고 물어보기도 하니 찍을 사람들은 찍고, 아닌 사람들은 거절하자...뭔가 돈을 받을 것 같다..)

 

4. 산 즐란 강 다리

 

역시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노래에 나오는 장소로 바로 옆 건물은 'Hotel Aqua Palace' 이다. 조금 사진이 각색된 것 같기는 하지만....

 

5. 아포스톨리 운하

 

3학년조가 행방불명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어서 보낸 장소다. (성지들이 다 근처에 있는 것 같지만 각각 다 꽤 거리가 된다...)

 

6. 캄포 S.S. 아포스톨리

 

3학년조가 전화를 걸어서 벨이 울렸던 공중전화가 있는 곳이다. (공중전화 옆에 물건 파시는 분이 계속 계셔서 똑같은 사진을 찍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7. 스칼라 콘타리니 델 보볼로

 

3학년조와 나머지 멤버들이 재회한 건축물이다...여기서 마리가 주의를 끌기 위해 제복을 던졌는데.....

 

저 장면이 말이 안된다;;;; 따라하려다가 아래 높이 보고 정말 소름돋아서 바로 난간에서 멀어졌다....정말 정말 정말 정말 높다...생각보다 높다....저기서 제복을 가져갈려고 점프를 할 생각을 하다니;;; 정말 겁이 없는 것 같다...정말 아래가 많이 높다...

 

8. 산타 마리에 델라 살루테 성당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중 다이아가 가로등 앞에서 춤추는 솔로 파트의 배경이다. 이 곳은 배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는데....숙소의 위치가 이 성당 바로 앞이라 (한, 두 정류장) 가기에 매우 편리했다.

 


성지 순례는 위의 곳을 다녀온 것으로 끝이 났고......(드디어 이탈리아 성지 순례가 완료되었다....ㅠㅠ)

아래의 사진은 베네치아의 야경이다. 이 사진으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좀 외각에 있어서 그런지 기대했던 만큼의 야경을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급격히 사람이 줄어들고 어두워지기 때문에...골목이 많은 베네치아의 경우 특히나 더 조심해야 된다.

 

오늘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 내일은 부라노 무라노 섬으로 떠나고 대망의 곤돌라를 탄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Over the Rainbow 성지 순례 완료//// (못 올라가본 곳들이 몇군데 있긴 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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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피렌체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의 테마는 역시...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순례이다.

 

일단 '피사의 사탑'을 먼저 구경을 했다.

 

 

 

 

피사의 사탑은 입장하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일정 시간 동안 일정 인원밖에 못 관람하는 특성 때문에 이런 방법을 따르고 있다. 올라갈 때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데....이게 기분이 약간 이상하다... 알다시피 피사의 사탑은 기울어져있기 때문에 계단의 특정 지점에서는 내 몸이 약간 지면쪽으로 기울어져있으며 어쩔 때는 정 반대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실 올라갈 수록 뭔가 현기증이 나서 포기하고 싶었지만...그래도 돈을 냈고 피사의 사탑에 왔는데 못 올라갈 수 없지 않겠는가... (하지만 올라가서는 정말 사진 몇장 빼고는 못 둘러봤다)

 

전망대가 이게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지 계단처럼 특정 부분에서는 지면으로 약간 쏠린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 때는 정말 정말 정말 무서웠다.....떨어질 것 같은 그 공포감이 생각 외로 넘쳤다......ㅠㅠ

 

일정 시간이 되면 저 위의 사진에서의 종이 울려 퍼진다... (내려오고서야 들었다..)

 

또 피사의 사탑은 알다시피 사진 스팟으로 유명하다.

 

발로 차는 사진 부터 시작해서 피사의 사탑으로 가시면, 딱봐도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곳에 사람들이 몰려있고,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럼 그 곳으로 가서 자연스럽게 찍으면 된다;; (사진이 정말 정말 잘 나온다...괜히 스팟이 아니다)

 


 

자, 이제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 속 장소로 탐험해보자.

 

1.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전날 도착했었던 기차 역이다. (여기가 거리가 베네치아로부터 260km 정도 떨어져있는데 3학년조는 이 거리를 그 사이 운전해 왔다는...)

 

 

2. 빌라 코라

 

작중에서 마리의 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별장이다. 5성급 호텔인데;;; 내부 사진을 봤는제...정말 호화 그 자체였다.. 위의 사진은 3학년조가 드레스를 입고서 춤추는 '逃走迷走メビウスループ' 노래의 한 장면이다. 밤에 오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지만...워낙 주요 관광지랑은 붕 떠러진 곳에 있어서...

 

추가로 여기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가 그냥 지나쳤다...손을 열심히 흔들어야 멈춰서 태워주는 것 같다..(현지인 분도 당황...)

 

하차 버튼은 내릴려는 문 쪽에 있으므로 헷갈리지 말자. (<- 헷갈려서 다른 사람 내릴 때 내린 사람)

 

 

3. 피렌체 중앙시장

 

영화 속 나온 곳은 피렌체 중앙시장 내부의 푸드 코트다. 당시에 축구가 진행되고 있던 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면서 축구를 보고 있었다. 여기서 유명한 곳이 스테이크라 들어서...스테이크를 샀는데.......

 

저게 사진 속에 크기로 보면 가늠이 잘 안되는데...정말 무지막지하게 크다.

T-bone 스테이크를 1.5kg 구입했는데..(구입할 수 있는 특정 단위가 있다) 너무 양이 많았다...(음식점 앞에서 먹었더니 사람들이 계속 쳐다 보고 간다...)

 

미디엄 레어를 시켰는데 피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먹는데 정말 힘들었다...(하지만 초밥은 정말 맛있었다)

 

저 스테이크의 가격이...무려 97.55EUR였다.....하.....

 

 

4.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영화 속에서 요시코가 사라졌다가 천사 요하네가 되어서 나타난 장소이다.....영화 속에서는 15EUR을 냈지만...실제로는 18EUR이다.

 

이 곳 내부를 들어가려면 사전에 미리 티켓을 구입해놔야 하는데...그러지 못했기에 내부를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변만 한바퀴 둘러보았다.

 


 

 

피렌체는 하루 만 있었는데 그래도 성지를 다 둘러봐서 좋았다. 대성당을 못 올라가본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나중에 돈 모아서 빌라 코라에서 한 번 자고 싶긴 했다... 하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티본 스테이크....당분간 스테이크 생각은 안 날 것 같다. 

 

내일은 드디어 하이라이트 인 베네치아로 향한다. 벌써 기대되는 곳으로...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여행을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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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

 

어제의 미행과 종이 비행기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하루의 시작이였다...

 

오전 부터 빠르게 움직였다.

 

1. 콜로세움

 

정말 웅장하고, 로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콜로세움이다.

 

일단 셀카봉을 파는 흑인분들이 정말 정말 정말 많다. 무슨 정말 10m 간격별로 한명 씩 배치가 되어있다. 이런 셀카봉 같은 경우는 관심을 안가지면 말을 안 거니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가면 된다) 이정도면 어제에 비해 난이도가 낮은 돌파 레벨이였다...

 

가격은 왼쪽 사진에 나와있는 것과 같고 내부는 정말 웅장하고 넓었다. 보통 티켓을 구매하면, 1, 2층을 구경할 수 있고 저 우측 사단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저 곳은 갈 수가 없다. 다른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도 굳이 저곳을 안가도 1, 2층을 한바퀴 둘러봄으로서 콜로세움 내부를 원 없이 구경했다.

 

2. 진실의 입

 

정말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 일찍 가서 그런지 줄도 없어서 더더욱 옆에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는데...이 곳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다. 사람이 없어서 원 없이 사진을 찍었다. 손도 넣어봤는데, 예전에 어렸을 때 왔을 때는 무서워서 넣지도 못했는데 이제서야 넣어 봤다....

 


왼쪽 사진은 조국의 제단, 우측 사진은 베네치아 광장이다.

조국의 제단 같은 경우는 계단이 정말 많았고, 올라갔을 때 뷰는 앞에 건물만 없었으면 완벽했을 것 같지만...그래도 뭔가 좋았다.

베네치아 광장의 경우, 사람도 엄청 많고, 소리도 시끄럽고, 경찰도 엄청 많았다...그래도 주의를 하자.

 

다음은 로마의 '판테온' 이다. 일단 파리에 있던 판테온과는 다른 느낌, 다른 건축물, 다른 모양이다.

 

다음으로 간 곳은 나보니 광장이다. 다 근처에 있어서 도보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정시가 되니 종이 울렸다. (사람이 많은 곳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3. 트레비 분수

 

동전을 어깨 넘어로 오른손으로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바로 그 분수다. 바로 동전을 두개나 던져 소원을 두개를 빌었다. 사람도 많고, 셀카봉 파는 사람들도 많고, 그냥 다 많고 의도치 않게 밀집되어 있어야 하니 소지품을 주의해야 한다.

 

4. 라 마트리치아나

 

마리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라이브로 마음을 돌리겠다고 선언한 뒤 Aqours 9명과 모두 모여 저녁을 먹은 곳이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문이 닫혀있었다...)

 

이렇게 다 둘러봤는데도 낮이였다;;; 그래서 젤라또 집으로 다시 가서 3단 젤라또를 사고 숙소로 조기 복귀를 했다.

 

로마 여행은 확실히 유적지들은 정말 볼 것이 많았지만...그에 비해 소매치기에 대한 걱정을 너무 많이 하게 되서 스트레스를 조금 많이 받았다...심지어 전날에 그런 짓을 겪어봤으니..그 스트레스가 배가 됬다...

 

로마 여행은 이걸로 끝이 났고 내일은 피렌체로 향한다..

 

항상 본인들의 소지품들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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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

 

사실 소매치기나 이런 것 때문에 로마, 피렌체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어렸을 때도 가봤기 때문에)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 Over the Rainbow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해서 가기로 했다. (그 때랑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체험을 해봅시다)

 

https://diarytofuture.tistory.com/42?category=780397

 

유럽 여행기 (숙소편) - 이탈리아 로마: Smooth Hotel Rome Repubblica 후기

2020.01.09 ~ 2020.01.11 사이에 묵은 호텔, Smooth Hotel Rome Repubblicca 숙소 후기를 하고자 합니다 https://www.hotels.com/ho713599392/smooth-hotel-rome-repubblica-rome-italy/?pos=HCOM_ASIA&locale=en_..

diarytofuture.tistory.com

(로마에서 묶은 숙소 후기는 위의 링크에...)

 


(베네치아에서 어떻게 저렇게 로마랑 피렌체를 왔다 갔다 쉽게 하는지...)

 

일단 영화 속 로마 촬영지는 대부분 'Hop? Stop? Nonstop!' 게릴라 라이브를 할 때 나온다.

 

1. Venchi

 

이탈리아 어디를 가도 있는 Venchi 지만, 영화 속 장면의 Gelato 집은 저 Venchi 스페인 광장 점을 모티브로 했다. 내부에는 고급 초콜릿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이게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좋고, 아이스크림은 그냥 맛있다;;; 여행 중에 2번이나 먹었으며 이게 2단, 3단, 4단 아이스크림을 요청할 수 있다.

 

2. Sermoneta Gloves

 

스페인 광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장갑 파는 곳이다. 영화 속에서는 내부에서 외부를 찍은 형태지만....이게 생각보다 촬영하기 쉽지는 않기 때문에 패스...(사장님이 이 곳을 찍으니깐 왜 알고 있는 듯한 미소로 쳐다 보실까..)

 

3. Caffe Greco

 

커피집으로, 영화속 T짜로 저 곳임을 유추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는 한 1초 나온 것 같지만...어쨌든 나왔으니..)

 

4. 스페인 광장

 

라이브의 메인 무대인 스페인 광장이다. 사람이 일단 정말 많다. 그리고 밤에 가서 그런지 정말 별 이상한 사람 다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당할 뻔한 것이 종이비행사인데, 이 분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사람 발 앞에 바로 착지를 시킨다. 그리고 혹여나 이 종이 비행기를 밟을 경우 변상을 요구한다. (친구 아니였으면 밟을뻔 했다.) 정말 정말 조심하자. 근처에 군인들이 있는데도 이런다....휴대폰을 하면서 걸어다니면 타겟 대상이 되므로(본인이 그랬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여행을 다녀야 한다.

 

그 위의 Venchi를 가는 길에서는 싸인을 요구하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다. 심지어 어떤 분은 가만히 있다가 딱 지나가려 하니깐 놀래키면서 '안녕하세요!!!!!!!!!!!!' 이런다....진짜 왜 저러는지는 모르겠지만...하... 조심하자...밤에는 특히나 더 조심하고, 왠만하면 안 돌아다니는게 좋은 것 같다. (런던이랑은 다르다...)

 

5. 호텔 아스토리아 가든

 

저녁식사 후 일행이 묶은 호텔인데....

 

이 곳에서 정말 유럽 여행의 레전드를 찍었다... 뭔가 타겟이 되기엔 적합했던 것 같다.

 

핸드폰 사용 (아스토리아 가든 가려는 지도 보느라...) + 골목 + 밤 + Termini 역 부근.... 거의 삼위일체보다 더 완벽한 조건이였다. 바로 미행을 당했는데, 이 걸음거리도 이상한 사람이 이 호텔에 묶는 줄 알고 계속 따라왔었다. 아스토리아 가든 부근에 가서 사진을 찍으려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슝 앞으로 지나가더니 이 호텔 문 앞을 막는 것 아니겠는가...(이때 당시에는 약간 쎄했기만 했지 정확히는 파악이 안됬었다) 그냥 사진 찍으러 호텔쪽 길을 걷다가 맞은 편 도로로 건너가는데 저 사람이 갑자기 어리둥절하는 눈으로 쳐다봤다. 그리고 사진을 찍자마자 이때서야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본 숙소로 정말 빛의 속도로 뛰어갔다. 뛰어 가는 길에 두명의 흑인이 도로의 양쪽에 서있으면서 나를 향해 뭐라 했지만 다 필요없고 그냥 진짜 호텔로 엄청 빠르게 뛰어갔다. 뒤에 따라오던 친구의 말로는 저 이상한 사람이 이상한 걸음으로 어느 정도 따라오다 놓쳤다고....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서 자초지정을 설명을 했고, 그 후기는 위의 호텔 리뷰에서 볼 수 있다...

 

아무튼...진짜...런던에서 정신줄을 놓고 왔던 것 같다...여기는 런던이 아니라 로마.. 그것도 Termini 역이라는 악명 높은 역 근처였다...

 

로마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꼭, 핸드폰 사용은 필요 순간 아니면 자제해주시고, 밤에는 정말 정말 조심해서 다니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영화에 나오는 곳들은 다 방문을 했다....

 

충격이 가시질 않아서 아직은 로마 점수가 -1000000000000000000이 지만...내일은 조금 달라질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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