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오늘의 관광지는 바티칸이다. 로마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나라, 교황이 사는 나라로 알려진 바티칸에 가서 성 베드로 대성당과 바티칸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일단, 줄이 엄청 긴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찍 갔다.
왼쪽에 보이는 저 줄이 저 때 당시는 길어보였지만.......2시간 뒤에 목격할 광경에 비하면...정말 짧은 줄이였다...
먼저 Cupola San Pietro로 가서 전망을 구경하기로 했.....지만... 왠지 모를 고소공포증의 발생으로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했다...(아래를 못 보겠다;;;)
여기도 공사중;;
참고로 입구랑 출구가 달라서 꼭 들어가서 어느 정도는 걸어야 한다.
출구 쪽 전망의 모습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의 모습
어느 정도 둘러보고 난 후, 바티칸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바티칸 박물관 내부에 시스티나 경당이 있고, 그곳에 유명한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이 있다.
(원래 줄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줄이 하나도 없었다)
왼쪽 줄이 보이는가...... 저 줄이 아까 길다고 생각했던 성 베드로 대성당 입장 줄의 실체이다........정말 광장을 한바퀴 둘렀다.....저 것이 정말 진정한 줄임을 느꼈다.
가운데 사진은 바티칸 박물관 줄이다....일단, 줄이 하나도 없어서 거의 프리 패스를 했다. (원래는 이 곳 줄도 한 2, 3시간 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추측하건데 갔던 그 날, 그 시간 때는 박물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시스티나 경당 입장 마감 15분 전이였었다;;; 그래서 정말 다른 곳을 둘러보지도 않고 바로 시스티나 경당에 입장을 했고, '천지창조' 랑 '최후의 심판'을 두 눈으로 봤다.
이 곳은 사진 촬영 금지 구역 + 정숙하는 구역이다. (그런데도 사람들 몰래몰래 사진들을 찍는 것 같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으니 소지품에 주의를 해야 한다.
우측 사진은 박물관 내부의 음식점에서 파는 파스타다...일단 평가는, 자신이 정말 지금 안먹으면 바로 10초 안에 굶어 죽을 것 같거나, 정말 이동을 못할 정도로 허기가 지는 정도가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는다....그냥 냉동 파스타를 먹는 느낌이였다.
Sphere within a sphere 이라는 작품인데 어디서 본 것 같고, 신기해서 찍었다.
바티칸을 구경을 다 하고 피렌체로 향했다.
숙소 후기는 아래 링크에 첨부해놨다.
https://diarytofuture.tistory.com/44?category=780397
유럽 여행기 (숙소편) - 이탈리아 피렌체: Hotel Mia Cara 후기
2020.01.11 ~ 2020.01.13 사이에 묵은 호텔, Hotel Mia Cara 숙소 후기를 하고자 합니다 https://www.booking.com/hotel/it/mia-cara.ja.html?aid=311100;label=mia-cara-IF0CxYkPwIFzrwy7%2A7SqmAS39070616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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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서는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줄을 하나도 안 서다니;;;)
이제 피렌체 여행이 시작된다... 피사의 사탑 같은 경우는 처음 보니....조금 설레면서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