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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

 

 

 

에펠탑 근처에 숙소를 잡았더니 왠만한 곳들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오늘의 이동 경로는

숙소 > 오르세 미술관 > 샹젤리제 거리 > 개선문 > 에펠탑 > 숙소

순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오르세 미술관] 의 정보에 대해 설명하자면

 

- 유럽 대학 다니는 학생은 할인이 가능했다.

 

- 오디오 가이드를 추가하려면 5유로를 내야한다. (사놓고 정작 활용을 하지 못했다)

   영어 하시는 분들은 그냥 안사고 벽에 있는 설명문만 읽어도 될 것 같다.

 

- 기본 입장료는 14유로 이다.

 

- 루브르,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이다.

 

- 저 사진이 오르세 미술관에 방문하면 사람들이 꼭 찍는 사진 중 하나다. 

  저 곳이 5층인데, 5층에는 또 반고흐 작품이 존재한다. (반 고흐 작품이 좌측, 시계가 우측)

  5층에 볼 것이 많으므로 5층 부터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이 5층에 엄청 많다)

 

- 미술책에서만 봤던 명화들을 다 볼 수 있다. (신기한 경험)

 

오르세 미술관을 떠나 개선문으로 향했다.

 

향하는 길에 보면 샹젤리제 거리가 위의 사진처럼 있다. (차가 엄청 많고, 쇼핑 센터도 많고, 그냥 모든 게 많다)

 

여기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Cafe Di Roma)

콜라가 많이 비싸다. 저 음식이 13.50EUR 인데 콜라가 6.5EUR이다. 차라리 콜라가 포함된 '그날의 메뉴'를 시켜 먹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 같다. (그래봐야 13.90EUR)

 

(기적의 수학이다)

 

샹젤리제 거리를 걷다 보면 '개선문'이 나온다.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인당 13EUR을 내야 하며, 저 때 당시 한창 파업 때문인지 주변에 경찰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치안이 좋았다. (그래도 방심은 할 수 없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되어있으며, 입구에서 짐검사를 한다. 또 올라가면,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등 모든 것이 한눈에 보인다.

 

사실 낮보다는 밤에 보는 것이 야경도 볼겸해서 더 좋다고는 하지만... 거리 문제와 시간 상... 낮의 모습을 보기로 결정했다.

 

멀리 보이는 에펠탑 및 걸어온 샹젤리제 거리가 한눈에 보인다

그리고 유럽 관광지를 돌 다 보면, 위와 같이 지폐 기념품을 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기념품으로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있던 곳에서는 전부 구입했는데 여기선 3유로였다)

(3유로를 내고 0유로를 획득하셨습니다)

 

촉감도 실제 지폐같아서 괜찮았다.

 

이제 대망의 에펠탑으로 이동했다.

 


[에펠탑 관광 및 주의사항] 에 대해 잠깐 알아보려 한다.

 

일단 물건 파는 사람이 정말 정말 많은 정도를 떠나서 너무 많다.

그냥 7m 간격으로 물건 파는 사람이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는 신경을 너무 곤두세웠어서 머리가 아팠기도 했지만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

 

1. 바닥을 조심하자

- 유럽여행을 간다? 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니셨다면 한번쯤은 들으셨을 이야기이다. 바닥을 조심해야 할 이유는, 상인들이 바닥에 '트랩'을 설치하기 때문이다. 보통 그림같은 것을 놓고 밟게 유도한다음에 원하는 값을 불러 배상하라고 하지만, 여기는 그래도 '에펠탑 열쇠고리' 같은 반짝이는 것들로 했기 때문에 추후에 설명할 이탈리아에 비하면 괜찮긴 하다. 그래도 조심해야한다.

 

2. 싸인? 필요없다

- 정말 2명이서 다가와서 싸인을 요구한다. 심지어 한국어도 잘한다. 일단 그냥 NO! 라 하자. 싸인을 하면서 신경이 그쪽으로 가있는 도중에 소매치기를 하는 방법은 요즘 유행하는 방법이다. 의외로 외국 여행분들께서는 많이 당하시는 것 같지만, 이 글을 본 이후 유럽 여행을 갔을 때는 특히 '싸인'에 조심하자.

 

추가로 사람이 정말 많으니 소매치기는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한다.

 

(관광으로 넘어가면)

 

일단 친구랑 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었다. 

계단으로 2층까지 가려면 0층 -> 1층 -> 2층 이 2 스텝이 있는데 1층까지는 어찌저찌해서 올라갔는데... 2층은 도저히 무서워서....패스...

 

후... 생각보다 많이 무서웠다.

 

말이 안되는 공포감이였다...

 

추가로 에펠탑의 경우 저녁 8시, 즉 20시 부터 매 정시에 5분동안 반짝이는 이벤트를 한다. 그리고 새벽 1시에 5분동안 화이트 에펠탑을 볼 수 있다. (화이트 에펠탑은 새벽 1시 하루에 한 번 밖에 볼 수 없다)

화이트 에펠탑을 보여준 이후로는 암전 상태로 그 다음날까지 유지한다.

 

위 사진은 화이트 에펠탑을 보기 위해 가는 도중 찍은 에펠탑의 야경 모습이며

 

위의 사진이 '화이트 에펠탑' 이다.

 

야경 + 반짝거림 = 정시 에펠탑

모든 조명 OFF + 반짝거림 = 화이트 에펠탑

 

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렇게...너무 정신을 집중했다보니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머리가 아팠던 하루가 지나갔다. 내일은 우측 코스로 한 바퀴 돌 예정이다.

 

에펠탑의 모습과 개선문의 모습은 경이로웠기 때문에 꼭 한번쯤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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