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19.12.14

오늘은 배를 타는 날이다. 정확한 일정은

테아나우 》마나포우리 사운드 (버스/30m)
마나포우리 사운드》월모트패스 (배/45m)
월모트패스》다우트풀 사운드(버스/1h)
다우트풀 사운드 관광 (배/3h)
다우트풀 사운드》 월모트패스 (버스/1h)
월모트패스》마나포우리 사운드 (배/45m)
마나포우리 사운드》퀸스타운 (버스/4h 30m)

이다.

배멀미를 하는 입장에서 정말 끔직한 일정이었지만...

이 '아네론'이라는 멀미약을 먹고 탔는데... 기적을 체험했다. 하지만 멀미는 안 하지만 졸음이 몰려와 좀 많이 잔 하루였다.(그래도 무사히 배를 탄게 어딘가)

다우트풀 사운드는 '적막의 해협'이라고 불리며 남섬에서 두 번째로 긴 40km에 달하는 피오르드이다. 여기에는 야생동물과 극적인 절경들을 관람할 수 있게 Doubtful Sound Wilderness Cruises라고 해서 3시간짜리 크루즈를 운영하며 그것을 탔다.

여기는 마나포우리 선착장
저 배를 타고 월모트패스로 갈 것이다.

 

이 티켓이 있어야 오고 갈 때 배를 탈 수 있다.
그러므로 분실 주의!

도시락을 구입할 수 있는데

 

필자가 구입한 도시락의 구성물은 위의 사진과 같다. 하지만, 멀미러로서 먹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

팸플릿을 보면 대략적인 코스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저 선을 따라 이동할 것이다.

배를 타면서 찍은 사진들....

 

경치가 너무 예쁘다

 

여기는 월모트패스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곳이다. 사람들 따라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를 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이렇게 가는 길에 좋은 경치가 있는 곳에서 버스는 잠시 정차하는데 이때 나가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왼쪽의 사진이 우리가 갈 '다우트풀 사운드' 이며, 가운데 사진을 보면 나무에 이끼가 끼여있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버스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 다우트풀 사운드에 도착했고, 이제 크루즈로 갈아탄 후 3시간짜리 관광을 시작했다.

아름다운 풍경들

 

배가 다시 꺾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서 물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배는 저렇게 중요한 스폿들에서 천천히 다가가 사람들로 하여금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줘서 좋았다.

아름다운 풍경들

 

내부에서 음료나 커피도 시킬 수 있다.

 

필자는 '초코'파 이기 때문에 핫초코를 주문했다.
가격은 5$

마시멜로도 주는데 약간 무슨 베리맛이 났다.
맛은 그럭저럭.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한데 돌아다니면서 마신 것은 다 치워주시고, 멀미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시로 가서 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신다.

그리고 앞에서 말하는 것을 까먹었는데, 한 분이 마이크로 계속해서 자연에 대해 가이드처럼 설명을 해주신다.

아름다운 풍경들

 

배 안에는 이렇게 지도가 있다.

 

이 크루즈는 어느 지점에 가면 엔진을 전부 끄고 관광객들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5분 동안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모두 조용한 상태에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새의 우는 소리, 파도소리 등이 전부 어울려진 그 소리는 정말 자연 그 자체였다. 지금도 약간 들리는 것 같은데 정말 편안한 소리였고 정말 좋은 순간이었다.


전부 관광하고 이제 다시 퀸스타운으로 갈 차례

중간에 쉬는 곳에서 알파카를 봤다.
알파카를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뤄졌다.
얘가 생각보다 똑똑한데, 먹이가 다 떨어졌지만 저 멀리 있는 것을 유인하려고 먹이가 있는 척하고 통을 흔들었는데 오지를 않았다;;

가이드님께서 직접 앞까지 가셔서 데리고 오셨기에 이렇게 가까이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주인분께서 오시자마자 다시 그분을 따라 멀리 사라... 졌다. 정말 모습이 귀여웠다ㅋㅋ

요것은 오늘 저녁, 연어회와 매운탕이다. (사진을 못 찍었다...) 연어가 정말 부드러웠다... 입에서 살 살 녹았다.

이 사진은 숙소 가는 길에 찍은 퀸스타운이다. 확실히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올리고 싶은 동영상들이 있는데 모바일로는 못 올리는 것 같아서 아쉽다.. 나중에 올려야지..

정말 긴 하루였다. 하지만 엄청난 약의 효과로 멀미를 안 하게 돼서 좋은 광경, 자연을 볼 수 있었고, 그랬기에 정말 좋은 하루였다.

약간 비가 왔긴 했는데... 내일은 안 왔으면 좋겠다. 빙하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데 내일도 멀미약을 먹고 좋은 구경을 했으면 좋겠다:)

그럼 푹 자고 즐거운 내일 관광을 위하여...

(숙소에서 호수가 보일 줄 알았는데 일부 룸만 그런 것 같다;;;)

(오늘도 충전기 변환기를 호텔에서 빌림으로써 배터리를 연명한다...)

(호텔에서 5분 거리에 시내가 있지만... 늦게 도착해서 문을 다 닫아 둘러볼 곳이 적다...)

숙소명: COPTHRONE HOTEL AND RESORT QUEENSTOWN LAKEFRONT


14일 하루 지출액(단위: 뉴질랜드 달러)
- 핫초코: $5
- 감자튀김(대): $3.8

총: $8.8
누적 총액: $16.30

다음 편 - 마운트 쿡 관광 후기

https://diarytofuture.tistory.com/13

 

뉴질랜드 여행기(3) 마운트 쿡 (타스만 빙하, 푸카키 호수, 힐러리 알파인센터)

19.12.15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느낌이 좋지 않다... 이러다 빙하 구경도 못하는 것은 아닌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숙소에서 보이는 경치다... 그래도 경치는 좋다 이제 '타스만..

diarytofuture.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