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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 ~ 20.02.14

 

브루나이에서 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첨 가보는 나라에 첨 타보는 항공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신기했는데, 특히나 로열 브루나이 항공을 이용하게 되면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승급 제도 중 '선호 좌석' 승급에 대해 작성하려 한다.

 


선호좌석... 이란

 

 

로열 브루나이 항공을 타게 되면 보통 비즈니스 - 선호좌석 - 일반좌석 구조로 되어있다. 선호좌석은 비즈니스 바로 뒤에 위치한 좌석으로, 비행기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비즈니스 뒤로 3 줄의 좌석을 의미한다. 이 좌석들은 비즈니스 좌석보다는 당연히 좁지만, 일반좌석보다는 앞에 다리를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으며, 왕복으로 한 번 타본 후기로는, 음식도 앞줄에 속하는 편이라 빨리 나오고, 빨리 치워주고, 탈 때도 편하고, 내릴 때도 편하고... 좋은 점이 꽤 많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코노미 좌석 (일반석)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은 1인당 25BND정도로 한화로 약 21,000 ~ 25,000 사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값어치를 충분히 한 것 같다.)

 

한정된 좌석이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왕복 내내 선호좌석에 탄 사람이 많이 없었기에 바로 뒷 좌석들이 비었어가지고 등을 풀로 눕혀서 갈 수 있어서 편했었다.)

 


인천공항에서 선호 좌석 승급 방법

 

인천공항에서 선호 좌석으로 승급하는 방법은 조금 귀찮을 수 있다.

 

브루나이 항공사는 E 카운터에서 티켓팅을 했다. 하는 도중에 직원 보고 선호 좌석으로 승급하고 싶다고 말을 하면 좌석이 존재하는 한에서 승급을 시켜준다. 승급을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데, 바로 내는 것이 아니라 우측 사진처럼 H 카운터에 돈을 낼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 까지 와서 돈을 낸 후, 영수증을 다시 E카운터로 가져가야 발권 및 승급이 끝이 난다. (다시 영수증을 가지고 돌아와야 여권 및 티켓을 준다.)

 

 

 

브루나이 공항에서 선호 좌석 승급 방법

 

브루나이 공항에서 선호 좌석으로 승급하는 방법은 인천공항에서 보다는 편했다.

 

일단 공항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편했던 점도 있다. (시스템도 잘 만든 것 같다) 먼저 티켓팅을 하는 도중에 직원 보고 선호 좌석으로 승급하고 싶다고 말을 하면 역시 좌석이 존재하는 한에서 승급을 시켜준다. 승급을 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는데, 여기서는 짐을 먼저 전부 보낸 후, 여권 및 영수증을 주면서 우측 사진에서 보여지는 'Excess Baggae' 창구로 가서 돈을 내면 그 곳에서 티켓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저기로 가서 여권, 영수증을 보여주고 돈을 지불하면 티켓을 발권해준다.

 

왕복으로 가야 했던 인천공항과는 달리 편도로만 가도 됬기에 조금 더 편했긴 했다.

 


로얄 브루나이 항공의 '선호 좌석'...

 

생각보다 좋았었기에 만약에 또다시 이용하게 된다면 '선호 좌석'이 존재하는 한에서는 승급을 도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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